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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손가락 OK 사인은 언제부터 생겼나

손가락 OK사인은 언제부터 생겼나?



새로운 코너를 운영해 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나 글감들을 올려가 볼 예정입니다.





우리는 입으로 그리고 성대의 울림으로 전달하는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몸짓이나 동작으로 표현하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살아갑니다.


그 중에서 비언어적인 것에 대해서는 우리도 쉽게는 사용하고 있지만, 왜 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무언가 동의한다고 할 때 손가락으로 OK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효리가 불렀던 유고걸이라는 노래에도 OK 하는 동작이 나오지요? ^^

이 OK 사인은 동의를 한다는 의미도 되지만 정확하다거나 내가 승인하겠다거나 멋지다고 칭찬할 때도 쓰이게 됩니다. 


이 OK 사인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OK 사인을 동그라미처럼 완전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라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알파벳 O를 표현한 것 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데스몬드 모리스의 주장인데요. 서로 대화하는 도중에 강조의 표시로서 사용된 신호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죠. 손가락을 둥글게 연결하는 표시라기 보다는 무엇인가 가느다란 물건을 잡기 위해 엄지와 집게 손가락을 맞추는 것에 초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호가 시대가 변하면서 OK 사인이 되었다는 것이죠.


이미 기원전 1세기 고대 로마의 저작에도 이 신호가 일종의 승인을 나타내는 표시로서 사용되었다고 하니 오래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OK 사인을 사용하면서 복잡하게 생각할 것은 없을꺼 같습니다.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의미대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