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고기 원주 맛집 킬로그램에 다녀오다.
오늘은 원주지역에 위치한 원주 맛집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맛집 중에서 고기맛집인데요. 고기를 구워먹는데 건강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독특하죠?
몇 번 가면서 찍었던 사진을 추려서 올려봅니다.
사실 고기집은 고기의 질과 신선함, 숯이나 불판의 특성, 장이 얼마나 맛있는가에 결정나지 않나요?
이러한 면이 잘 되어 있는 곳이 보통 고기 맛집이죠. 소개해드리는 곳은 원주 문막지역에 위치한 곳인데 다른 곳과는 좀 차별되는 요소와 맛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킬로그램은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의 사진처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033-743-8852
킬로그램이 고기 관련하여 원주 맛집으로 알려지게 된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좋은 고기를 들여온다는 거구요.
또하나는 위의 사진에 답이 있는데 숯을 일반 숯을 쓰지 않습니다. 대나무 황금생숯이라고 대나무 숯을 씁니다. 일반 숯보다는 2배가량 비싸다고 하는군요. 이 숯이 특징이 고기가 잘 안타고 산성인 고기를 약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대나무로 만들면서 유해불순물까지 완전히 제거한다고 하니 고기를 구워먹는데도 건강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위의 사진처럼 특제소스가 있습니다. 생고기를 드실 때 찍어 먹는 소스인데요. 밴댕이젓갈소스라고 합니다. 밴댕이젓갈소스 처음들어보셨죠? 저도 신기하게 봤습니다. 멸치젓갈소스는 제주도에서 먹어봤지만요.
생고기를 구워서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더욱 높아지는 특성이 있더군요. 킬로그램만의 특별 비법이라고 합니다.
킬로그램이 위치한 건물 뒷편으로 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차장이 있는 곳이 접근하기 편하니 그런 면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으니 편한점이 많습니다.
내부 공간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4인 ~ 6인이 독립된 공간에서 먹을 수 있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20명 이상 단체석은 사진에는 안나오는데 제가 찍은 뒷편쪽에 있습니다. 내부 천고가 높은편이라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킬로그램에 들어가면 이런 큰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을 설명하는 내용인데요. 제주도흑돼지와 소고기 고기를 팝니다.
이곳 주인이 제주도출신이네요. 그래서 제주도흑돼지 전문으로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놀라운 건 소주를 3천원 받는다는 사실이구요. 요새 다들 4천원은 받는데 말이죠.
상차림 모습입니다. 밑반찬이 보통 건강식으로 나옵니다. 보시면 느끼시겠죠?
이번에 새로 개발한 찌게가 하나 보입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주셨는데요.
이것도 밑반찬으로 주실 예정이시라는데 순두부 찌게 입니다. 근데 순두부만 들어간게 아니고 돼지고기도 들어가있고 오징어도 있고 이건 뭐... 갖은 재료가 다 들어간 순두부찌게 입니다. 이건 식사메뉴로 파셔야 할꺼 같은데 이걸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놀랐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모듬세트를 시킨 모습입니다. 제주도 흑돼지는 품종이 다른거 아시죠? 그래서 일반 돼지고기보다 비쌉니다.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기를 구우면 껍질부분이 약간 딱딱해지고 맛 자체가 매우 고소한 것이 특징인 고기가 바로 제주도흑돼지죠.
킬로그램은 제주도흑돼지를 모듬으로 줍니다. 앞다리살, 항정살, 가브리살 혹은 갈매기살을 모듬으로 600g을 주는데 39,000원 받습니다. 제주도 출신이시라 좋은 고기를 잘 들여오신다고 하네요.
제가 제주도에 여행가서 제주도흑돼지를 먹어봤는데, 600g에 6만원이 넘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뭐.. 그때는 오겹살을 먹었기 때문에 그랬겠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킬로그램에서는 그런 고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가격을 너무 비싸게 안받으려고 앞다리살을 넣었겠지만 말입니다.
대나무 숯에 고기를 올려 봤습니다.
고기가 잘 안타고 육즙이 살아 있게 은은히 구워진다고 하니 한번 그 모습을 보시죠.
확실히 숯의 효과때문인지 모르겠는데 고기가 잘 안탑니다. 고기 먹다가 판을 가는 경우가 많을텐데 킬로그램에서는 거의 판을 갈지 않습니다. 그만큼 잘 안타면서 고기가 잘 구워진다는 것이지요. 위의 사진을 봐도 육즙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구워진 모습을 잘 볼 수 있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킬로그램에서는 생고기를 굽고 이렇게 밴댕이 젓갈소스에 찍어 먹게 됩니다.
제주도흑돼지 자체가 원래 고소한데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기에 살짝 스며든 소스의 맛때문에 더욱 맛있어집니다. 이곳이 고기 관련하여 원주 맛집으로 알려지게 된 비결입니다.
위의 사진은 국내산 삼겹살입니다. 1인분에 11,000원을 받고 있는데요. 200g입니다. 저렴하죠?
원주 문막지역이어서 그런가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삼겹살도 맛이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흑돼지가 더 맛있죠. ㅎㅎ 품종이 다른 고기니까요. 그래도 삼겹살도 대나무 숯의 향기와 소스의 맛과 어울어져 다른 곳에 비해 다른 맛이 납니다.
삽겹살도 구워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들고 찍어봤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육즙이 살아 있죠?
위의 고기는 소갈비살입니다. 200g에 1인분에 13,000원인데요.
일반 소갈비살과 크기나 색깔이 좀 다르죠? 갈비살을 크게 썰어주십니다. 빛깔이 빨갛게 좋아서 더욱 먹음직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킬로그램은.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특별한 비법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킬로그램만의 비밀이라고 안가르쳐주시더라구요. ㅎㅎ
대나무 숯에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선 보시다시피 은은하게 구워지고 있지요?
정말 독특합니다. 킬로그램의 구이 시스템은 말이죠.
구워진 모습을 보시게 들고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육즙이 살아 있는게 특징입니다.
소갈비살은 저는 기름장에 찍어 먹습니다. 밴댕이 젓갈소스에도 찍어 먹어봤는데요. 돼지고기와는 달라서 그런지 기름장이 좀 더 맛있는거 같아요. 뭐.. 밴댕이 젓갈소스도 괜찮았지만 말입니다.
위의 고기는 LA갈비입니다. 킬로그램에서 양념 소고기를 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고기라고 합니다.
600g에 25,000원입니다. 양념에 숙성된 맛이 일품인 고기 메뉴입니다.
역시나 구워먹기 위해 대나무 숯에 올려봅니다.
구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사진입니다. 이 LA 소갈비 말이죠. 일반 돼지갈비보다 맛있습니다.
양념 소고기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양념의 소스가 달콤하면서도 약간은 간이 배긴 맛입니다. 그러다보니 소스에 찍어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상추쌈에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 구워진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원주 맛집 킬로그램의 식사 메뉴 중에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독특한 것을 올려봅니다.
위의 식사메뉴는 제주몸국입니다. 처음 들어보셨죠? 제주몸국은 제주도에서는 예전에 잔치때 이웃과 나누어먹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몸이라는 해초류와 고기를 넣고 약간은 칼칼하게 끌여지는 국입니다. 건강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사메뉴입니다. 그냥 식사로 시키면 6500원이고, 고기 드실 때 식사로 시키면 3000원입니다.
원주지역에서 원주 맛집을 찾고 계십니까?
오크밸리에 숙박하러 오셨다가 주변에 오크밸리 맛집을 검색하고 계십니까?
원주 문막 지역에 센추리21CC에서 골프치시고 문막 맛집을 검색하고 계셨습니까?
고기가 생각나신다면 건강하게 고기를 구워드실 수 있는 킬로그램을 추천해봅니다.
'일상 >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동 맛집, 유명 참치 강남 맛집으로 알려진 참치랜드 (0) | 2017.01.04 |
---|---|
소문난 오크밸리 맛집 킬로그램에 가다 (0) | 2016.11.16 |
왕십리 맛집 명소 띵똥와플과 베트남쌀국수 (0) | 2016.07.17 |
원주 맛집 탑 5 건강식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8) | 2016.07.08 |
간현유원지 원주 간현 맛집으로 알려진 킬로그램 (0) | 2016.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