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명소 띵똥와플과 베트남쌀국수

왕십리 맛집 명소 띵똥와플에 가다. 그리고 눈에 띄는

베트남 쌀국수

 

저는 왕십리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상한 정감도 있는 편이구요.

몇년정도 회사생활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그 주변에서 술한잔 자주 하던 곳이기도 하기에 변화해 온 역사부터 추억까지 다양하게 혼재된 곳이기도 하죠.

영화를 보러도 가는편인데 왕십리 맛집 중에 와플로 독특한 집이 있다고 찾아가 봤습니다. 왕십리 한양대 뒷편 부근에서는 명소 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위의 사진으로 봐도 독특한 모양새이지요? 종류도 많고 아무튼 이곳이 명소로 알려지게 된 이유들이 있더군요. 재미있는 왕십리 맛집입니다.

 

띵똥와플의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기에 조그마한 매장입니다. 왼쪽편에 조그만 구멍으로 주문하고 옆으로 와플을 받습니다. 오른쪽 편은 조그마한 대기 장소입니다. ㅎㅎ 아이디어 넘치는 곳입니다.

 

띵똥와플을 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엔터식스가 있는 왕십리역사에서 한양대쪽으로 나와 아래로 150m 정도 내려가면 됩니다. 금방 찾아요. 사람들 몰려 있어서 말이죠.

 

이곳이 왕십리 맛집으로 불리고 명소 중에 하나로 불리는 이유가 와플종류가 수십가지가 넘구요. 판매하는 방식이 독특해서 그렇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느꼈는데요. 화면에 보이는 왼쪽 부분에서 주문을 합니다. 그러면 번호표를 줘요. 화투로 말이죠. ㅎㅎㅎ 화투에 숫자가 써 있습니다. 그게 번호입니다. 그 번호가 띵똥하면서 보이면 오른쪽 구멍에서 와플을 받아가는 시스템이죠.

창문을 자주 열었나 봅니다. 열지 말라고 그러는걸 보니.. 포장도 주문시에 말해달랍니다. 그도 그럴께 사람들이 많거든요. 주변에 학생들이 몰려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왕십리 맛집 명소 띵똥와플의 60가지 정도의 와플 종류입니다. 크게는 플레인 와플, 카카오 와플, 크런치 와플로 구분되더군요. 복잡하니 그냥 대충 보시구요. 재미있는건 아이스크림 와플이 있다는 겁니다. 와플에 아이스클림이 들어가요.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시럽 들이 눈에 띄는 군요.

더욱이 가격대가 저렴한편입니다. 아이스크림와플도 2500원정도 하네요. 제 생각엔 여긴 앞으로도 가격을 올리지 말아야 오래 성공할꺼 같습니다. 손님들이 이리 많으니 박리다매가 가능하겠습니다.

 

띵똥와플을 더욱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추천해 주더군요.

이렇게 해야 아무래도 일하는 사람들도 쉽게 일하겠죠? ㅎㅎㅎ 주문 메뉴를 한쪽으로 몰게 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그래야 신속한 제조와 판매가 가능하거든요. 띵똥와플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토핑 등을 추가하라는 것이지요. 생과일토핑이 눈에 띕니다. 500원 더 주면 되는 형태이네요.

 

와플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인증샷으로  찍어야 하는건데 역시 저는 맛집 블로거가 아닙니다. ㅎㅎ 먹다가 생각나서 찍어 올려봅니다. 요거트아이스크림에 사과쨈 있는걸로 먹었네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생크림을 대신하여 시원하게 스며들어옵니다. 이거 대학생들 저녁에 술먹고 해장한다고 많이 먹겠네요. 스타일이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적당히 달달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잘 골라야 겠어요. 어떤건 매우 달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포스팅해보고자 하는 곳인 베트남쌀국수 포장마차입니다.

띵똥와플 앞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곳인데요.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입니다. 베트남쌀국수, 볶음국수, 파인애플볶은밥, 분파 등을 파는데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3500원 정도 하거든요. 한 번 먹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분명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왜냐하면 그거 아시나요? 왕십리 주변에는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좆그만 베트남쌀국수집들이 한두군데 있다는거? 저도 다른 곳에서는 한번 먹어본적 있는데 정말 양도 많이주고 맛도 좋습니다. 프랜차이즈와는 맛이 달라요. 다음에는 이곳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