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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야기/마케팅 지식

마케팅 정의, 핵심요소, 마케팅 관리

마케팅 정의, 핵심요소, 마케팅 관리

 

티스토리 블로그로는 마케팅 관련된 이야기는 처음 시작하는 것 같네요. 하나씩 채워가는 기분으로 정리해 나가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개요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또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이 쓰는 단어 중에 하나를 꼽는다면 '마케팅'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판매가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그 수익을 다시 재투자해 시장에 대응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케팅은 항상 관심을 갖는 분야이고, 내 회사의 수익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이라는 용어의 정확한 정의가 무엇일까요?

마케팅을 설명하는 핵심용어는 목적을 충족한다, 교환을 창출한다, 계획하고 실천한다라는 용어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은 개인과 조직의 목적을 충족시켜 주는 교환을 창출하기 위해서 내 아이디어나 상품, 서비스에 대해 개념을 정립하고 가격, 유통, 촉진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개념이 길지요? 하지만 이 문장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우선 회사라는 조직이나 개인의 목적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한 나만의 제품이나 상품, 서비스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팔고 돈으로 바꿔야 수익이라는 것이 생기지요. 그러한 수익을 만들기 위해 내꺼를 만들어 가격을 매기고 유통하고, 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려면 이 모든 것에 대해 기획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죠. 그것이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하여 핵심 요소와 개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욕구, 필요, 수요라는 개념입니다.

이를 Needs, Wants, Demands라고도 합니다.

욕구(Needs)는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배고프다'와 같은 결핍인 것이죠. '목마르다'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요(Wants)는 위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바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고프다라는 결핍이 생겼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햄버거 먹을까? 김밥 먹을까? 통닭을 먹을까? 등등의 고민을 말하는 것이죠.

수요(Demands)는 구체적인 구매력이나 시간이 뒷받침되는 필요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 주머니에 2천원이 있습니다. 통닭을 시켜먹을 수는 없지요. 결국 나는 김밥을 먹겠다라고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런것이 수요인 것이지요.

두번째는 제품과 서비스입니다.

유형적인 제품이나 상품 그리고 무형적인 서비스나 아이디어가 있어야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교환한다는 개념에서 핵심적인 내꺼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것이죠.



세번째는 가치와 만족입니다.

마케팅의 핵심개념 세번째로서 가치는 소비자가 지불하는 희생(또는 비용)의 대가로 받는 혜택을 의미합니다. 만족은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가 얼마만큼 충족되었는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내가 기대하는 것과 제품이나 서비스의 혜택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비교한다는 것이지요.

네번째는 교환이라는 개념입니다.

교환은 마케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얻기 위해서 판매자는 내꺼를 주는 것이고 소비자는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서로 주고받는 것이죠. 여기에는 단기적인 의미의 거래라는 것과 장기적인 의미의 관계라는 개념이 포함됩니다.

다섯번째는 시장입니다.

교환이 일어나는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내 매장도 시장이 될 수 있고, 전통시장도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시장이 될 수 있죠.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고 소비자가 지불하는 공간이나 장소가 바로 시장입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을 관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케팅관리는 내가 사업하고자 하는 환경의 제약속에서 제품, 가격, 유통, 프로모션의 네가지 변수(4P)를 조합하여 고객만족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다양한 환경속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내 혜택을 만들어가기 위해 4P를 계획하고 조합하여 실행한다는 개념, 그리고 고객만족을 통해 지속적인 구매와 판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내용들을 정리해 가면서 4P도 정리해볼 것입니다. 물론 많이들 들어보셔서 이미 개념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다만 마케팅 관리에 있어 주체가 기업이다보니 4P를 계획하는데 있어 고객보다 기업입장에서 사용되고 실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요새는 4P를 4C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위의 장표를 통해 정리해봤는데요.

Product(제품)는 Consumer(고객)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어떻게 꼬실까라는 생각보다는 소비자의 욕구, 필요, 수요를 파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하나는 Price(가격)은 Cost(비용)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주체적으로 그냥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지불하기 위한 노력이나 시간, 심리적 부담, 금전적인 부담 등을 포함하는 비용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음식점이 입지나 상권도 좋지 않은데, 내 음식이 원가가 많이 들어간다고 무조건 높은 가격을 책정한다면 아무도 와서 먹지 않겠죠? 고객이 그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고 맛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어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Place(장소, 유통)은 Convenience(편의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내 장소에 와서 그냥 사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구매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죠. 고객 편의성을 기준으로 유통구조를 짜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Promotion(촉진)은 Communication(의사소통)의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일방적인 소통이나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의 의견도 듣고 소비자의 참여도 끌어내는 관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은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간략히 개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