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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야기/마케팅 지식

가격 전략에 대한 정리

가격 전략에 대한 정



마케팅 지식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정리하는 마케팅과 일상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마케팅 전략 중 4P 부분에서 가격 전략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가격을 매길 때 여러분은 어떻게 매기시고 계셨나요?

원래부터 그 일을 해오던 사람이면 시장을 잘 알기에 쉬울지 모르겠지만, 처음 사업해 보는 분들에게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주변 시장조사도 해야 할 것이고, 내 노력과 투입되는 원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가격(Price)은 제품 구매자나 서비스 이용자가 그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화폐가치를 말합니다.

예전에는 이 가격을 책정할 때에 단순히 화폐의 가치만을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제는 가격을 결정할 때 고객의 노력이나 심리적인 가치까지 고려해서 가격을 매기는 추세입니다.

어느정도 사업이 안정화 되면 가격 조정들을 하겠지만요.







가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용에 근거한 가격결정전략입니다.

다른 말로는 원가기준형 전략이라고도 합니다. 

제품의 비용이나 원가(cost)를 기초로 하여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원가가 1000원이라면 200원에 이익을 더하여 1200원에 파는 방식을 말하는 것이죠.


두번째는 수요를 고려한 가격결정전략입니다.

다른 말로 수요기준형 가격전략이라고도 하는데요.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인식하는 가치에 의해 가격을 결정하기도 하고 수요가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수요가 많은데 공급도 많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가격을 낮춰 박리다매로 가는 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입니다.





세번째는 경쟁을 고려한 가격결정전략입니다. 

경쟁기준형 가격전략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경쟁업자의 가격을 고려하여 제품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제품의 원가나 수요 등은 상대적으로 무시되는 것이죠. 







이렇게 결정한 가격은 실제 시장에서 적용되는 가격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잠재적인 가격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는 내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이 어떻게 느끼는지, 그리고 경쟁구도에서 내 경쟁력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생깁니다.


가격을 조정하는 방법도 대표적으로 3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번째는 단수가격입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 가격을 정확하게 계산한 것처럼 보이게도 하고 가격을 낮추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990원에 판다던지, 좋은 냉장고를 198만원에 판다던지 하는 전략인 것이죠. 상대적으로 약간은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관습가격입니다.

가격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관습적으로 인정되는 가격이죠.

새우깡, 브라보콘 같은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라면도 마찬가지죠.

요새는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고 있는 추세이지만, 오랜기간 저렴한 제품으로 사람들에게 관습적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세번째는 준거가격입니다.

고객이 어떤 제품 가격수준을 생각할 때 이미 예상하고 있는 자기 나름대로의 가격 수준을 말합니다.

핸드폰은 거의 80만원 ~ 100만원 한다던지, 노트북은 신형은 150만원은 한다던지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도 가격에 대해 인식하는게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가격조정을 통해 할인하거나 조정하여 최종 가격을 설정하게 되는 것입니다.